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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나침반이다 커리어 여정에서 멘토가 필요한 순간 나침반이 되어줄 책 다 읽은 날 : 2024년 03월 27일 평점 : ★★★★★ 책의 저자 한기용 님은 유튜브 EO 채널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커리어를 기술적 개발의 관점에서만 주로 이야기하는 다른 출연자와는 달리 '나'에 대해 집중하고 좋은 의사 결정의 기준을 이야기해 주시는 점이 인상 깊었다. 그 뒤부터 한기용 님이 링트인에 남겨주시는 모든 이야기를 꼼꼼히 읽고 있다. 얼마 전 EO 채널에서도 다시 뵐 수 있어서 좋았다. 새로운 책을 내셨다는 소식에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구입했다. 사실 나같은 시니어는 멘토를 찾기 쉽지 않다. 특히나 스타트업 신에서 일하는 나 정도 연배의 사람들은 주변에 고민을 나눌 만한 상대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 멘토링 이전에 나의 상황.. 2024. 4. 1.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아이를 키우는 모든 아빠에게 귀감이 되는 아버지의 모습 다 읽은 날 : 2024년 03월 20일 평점 : ★★★★★ 얼마 전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이제 학생인 아이를 어떻게 가르치고 대해야 할지 고민이 있었고, 한국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아들을 키워낸 손웅정 씨를 떠올렸다. 손웅정 씨는 손흥민 선수가 많이 알려지기 전부터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특유의 교육 방식과 철학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분이다. 최근에야 그분이 책을 내신 걸 알게 되었고 기대감을 안고 그분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은지 2주 정도 됐다. 모범과 희생, 담박한 삶. 책이 내게 남긴 3가지다. 손웅정 씨는 두 아들을 솔선수범과 헌신으로 키웠고, 본인의 생각과 삶에서 욕심을 내려놓았다. 책을 읽는 내내 한없이 큰 사랑을 자식들.. 2024. 4. 1.
나는 배당투자로 매일 스타벅스 커피를 공짜로 마신다 돈이 일하게 만드는 마법, 미국 주식 & 배당주 투자 가이드 다 읽은 날 : 2024년 02월 05일 평점 : ★★★★★ 유튜브에서 우연히 보게 된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H2G4Uj19GCM) 덕분에 이 책을 샀다. 보통 관심 가는 책이 있으면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두고두고 봐야겠다 생각이 들면 그제야 중고나 새책으로 구매를 한다. 내가 본 영상은 경제 유튜버 박곰희님과 수페님이 함께 배당주 투자를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배당주에 대한 이야기, 미국 주식에 대한 이야기는 주식 투자에 부정적이었던 내 시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특히 책을 구매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책의 저자 수페님에게 신뢰가 갔기 때문이다. 1시간이 안 되는 짧은 영상이었지만, 수페님이 전달하는 내.. 2024. 2. 19.
오케팅 다 읽은 날 : 2024년 01월 31일 평점 : ★★★★★ '나'를, '내 사업'을 어떻게 포장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 약 열흘간 조금씩 꼼꼼하게 읽었다. 내가 팔고 싶은 걸 어떻게, 어떤 순서로 포장(마케팅) 해야 하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시중에 있는 마케팅 관련 책들이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 기업을 위한 마케팅 원리, 원칙과 트렌드를 짚어주는 것과는 다르다. 그래서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뒤에 내 제품이나 서비스를 어떻게 알려야 할지 막막할 때 읽으면 도움이 될 만하다. 저자는 본인이 정리한 일련의 마케팅 프로세스를 '오케팅'이라는 이론으로 정리했다. 기억하고 활용해야겠다고 느낀 부분이 많았다. 총 15개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핵심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영혼 - 대의, 미션.. 2024. 1. 31.
취업, 스펙에 스토리를 더하다 다 읽은 날 : 2024년 01월 27일 평점 : ★★★ 졸업을 앞두고 공채를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한 번 쯤 읽으면 도움이 될 만한 책 저자는 대기업 인사팀에서 오래 근무한 사람이다. 그래서 책도 대기업 공채(공개채용) 기준으로 쓰여졌다. 내용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그에 앞서 나에게 맞는 일/직무 찾는 법에 많은 분량을 할애했다. 면접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게 다뤘다. 그렇기 때문에 졸업을 앞두고 처음 공채를 준비하는 대학생이 한 번 쯤 읽어보면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처음 공채를 시작하게 되면 멋모르고 이력서를 만들고 자기소개서를 써내며 '취준'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가 안 되면 매번 서류를 꾸밀 때마다 어렵고 면접 답변을 준비할 때 무엇이 적절한지 판단하기 어렵다. 이 블로그의 .. 2024. 1. 30.
인터뷰 자기소개, 이렇게 해보자 (3) - 지원 동기는 ‘커리어 성장’ 관점으로 강점 다음은 지원 동기 인사말 이후 강점과 근거 말하기가 끝났다면 이제 마무리를 할 차례다. 지금까지 살펴본 자기소개의 맥락을 되짚어보면 이렇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디의 누구이고, 이런 이런 (강점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리고 면접 상황이기 때문에 그 다음에 이어질 가장 자연스러운 내용은 “이런 이런 이유 때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이다. 즉 지원 동기가 나와야 한다. 그런데 지원 동기는 어렵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신입 공채를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더욱 어렵다. 어려운 이유는 단순하다. 동기가 없기 때문이다. 없는 말을 지어내야 하니 어렵다. 잘 모르는 회사이기 때문에 어렵다. 이럴 때는 먼저 한 가지만 기억하도록 하자. ‘커리어 성장’ 지원 동기, ‘커리어 성장’ 관점으로 말하기 지원 동기는 ‘.. 2024. 1. 30.
인터뷰 자기소개, 이렇게 해보자 (2) - 강점에 대한 근거는 사례 기반으로 근거는 사례 기반으로 강점에 대한 근거는 ‘사례’ 기반으로 구성되어야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신입/인턴은 실제 업무 성과나 경험을 기반으로 풀어낼 수 있는 직무 수행상의 강점이 경력자 대비 많지 않다. 그래서 전공이나 지식과 관련된 부분을 강점으로 언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은 단순히 어떤 공부를 꾸준히 해왔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한다. 하지만 이건 사례 기반의 근거가 아니다. 또 이런 형태의 답변은 면접관 입장에서 지원자가 실제로 ‘어느 정도 수준으로 알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지식이나 배운 기술을 강조하려면 배운 것을 실제로 사용해 본 이야기와 함께 그렇게 사용해 본 결과로 무엇을 얻었는지까지 말해주는 것이 좋다. 아래 첫 번째 답변과 두 번째 답변을 비교해 보자. “저의 N 번째..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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